빵의 역사와 종류

천재아니고만재

빵의 역사와 종류

2019. 1.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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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하라 - 소크라테스

 

빵은 역사가 아주 오래돼서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는데 문명이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기원전 4000년 전후로 시작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효모를 넣은 빵은 기원전 2000년경에 이집트인들이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에 곡식을 제분하는 여인상이 출토되기도 했다.
밀이나 쌀 같은 곡식을 통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데 곡식을 갈아서 빵으로 만들어 먹으면
통곡식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가 훨씬 더 잘 된다. 게다가 저장과 휴대가 간편해진다. 그래서 빵이 오래 전부터 개발됐고 각 시대와 지역, 문화, 사회 계층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다.
빵은 단백질, 탄수화물이 많고 열량이 높은 영양 공급원이다. 하지만 제분이 산업화되기 전까지는
특히 흰 방은 너무 비싸고, 아무나 먹지 못했다 특히 16세기부터 18세기 사이에 유럽에서는 흰빵을 먹느냐.
갈색빵을 먹느냐가 부와 가난의 상징이었고 프랑스혁명 이전에 파리에서는 구두수선공이 속이 흰 바게트를 먹고

집에 숨겨놓았다는 이유로 끌려가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빵이 언제 들어왔을까?
우선 빵 이라는 말은 포르투갈 말에서 왔다. 18세기 일본인들이 포르투갈어 팡데로를 팡이라고 불렀는데, 19세기말에 이 일본인의 발음을 들은 조선사람들은 꽝으로 적기도 하고,'빵'으로 적기도 하다가 해방 이후에 빵으로 통일했다. 18세기에 중국에 간 사신들이 빵을 먹어보고 서양떡이라고 한 기록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직접 들어온 건
조선 말기 비밀리에 입국한 선교사들에 의해 알려졌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선교사들이 숯불을 피워서 구운 빵이 마치 '우랑'과 같다고 해서 우랑떡이라고 불렀고 1884년 한러통상조약 체결 이후에 러시아 웨베르공사의 처제인 손택이 러시아공관 앞에 정동구락부를 개설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빵을 선보였는데, 이 때는 빵을 중국식 이름인 면포(麵包)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1910년 전후해서 주로 일본인 제빵기술자들이 들어와서 제빵업소를 만들었고
1920년대에는 전문학교 운동회 때 줄에 매달린 빵 먹기 시합을 벌였고, 현미로 만든 빵이 인기를 끌어서 이빵을

나무상자에 넣고 다니면서 파는 아이들도 등장했다. 그러다 6.25이후 밀가루 원조가 많이 들어오면서 빵이 더 퍼지기 시작했다.

재료에 따라 밀가루빵 ·보리빵 ·옥수수빵 ·호밀빵 ·혼합빵 등이 있고, 빛깔에 따라흰빵 ·흑빵으로 나눈다. 밀기울이 혼합된 빵과 전립분(全粒粉)만으로 된그레이엄(graham)빵이 있다.

재료 배합에 따라 밀가루 ·이스트 ·식염만으로 만든프랑스식 빵과 설탕 ·우유 ·유지 등을 배합한 미국식 빵이 있다. 겉쪽을 두껍게 구운유럽식 빵과 겉을 얇고 부드럽게 구운 미국식 빵이 있다.

용도별로 식빵 ·테이블빵 ·과자빵 등이 있고, 과자빵은 빵반죽에 유지를 층 모양으로 속까지 깊이 넣은 파이모양의 페이스트리로 만든다. 식빵은 빵의 뒷부분을 산 모양으로 부풀린 영국식과눌러서 판판하게 구운 미국식이 있는데, 이 미국식을 샌드위치형이라고도 한다. 테이블빵에는 겉을 바삭하게 구운 것과 부드럽게 구운 롤형의 것이 있는데, 어느 것이나식사 코스에 곁들이도록 작은 모양으로 만든다.

그 밖에 특징 있는 빵으로 프랑스의대표적 빵인 막대 모양의 바게트, 독일의 아침 식사용 빵인 둥근 브뢰첸, 스틱과 같이 긴이탈리아의 그리시니, 달걀과 버터를 넣어 컵 모양으로 구운 브리오시, 간간한 소금맛이있는 둥근 햄버거빵, 호밀 흑빵인 픈파니켈, 호밀가루에 신맛이 있는 야성(野性) 이스트를 사용한 사워 라이 브레드(sour rye bread) 등이 있다.

크루아상

-반죽이 층을 이루며 부풀려진 작고 둥글게 말린 빵. 보통 그대로 먹거나 속을 채운 페이스트리로 먹는다. 전채 요리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검은 호밀빵

-호밀가루로 만들며 속이 꽉 차고 맛이 강한 빵. 특히 해산물 및 훈제 요리와 잘 어울린다.

 

베이글

-고리 모양의 둥근 빵. 전통적으로 참깨를 뿌리며, 주로 크림치즈와 함께 따뜻하게 먹는다.

 

그리스빵

-노릇하고 바삭거리는 둥근 빵. 참깨를 뿌리기도 한다. 여러 종류 중 올리브 빵이 그중 하나이다.

 

차파티

-납작하고 바삭바삭하며 약간 부풀어오른 빵. 채소와 밥과 함께 따뜻하게 먹거나, 숟가락으로 음식을 퍼서 차파티에 올려놓는다.

 

토르티야

-옥수숫가루나 밀가루로 만든 발효시키지 않은 원형 빵. 라틴아메리카 음식의 기본이며, 그냥 먹기도 하고 속을 채워 먹기도 한다.

 

피타 / 피타 브레드

-중동에서 시작된 납작한 빵. 빵 껍질은 주머니 모양으로 차거나 따뜻한 여러 종류의 소를 주머니 안에 채워 넣어 먹을 수 있다.

 

-반죽에 요구르트를 넣어 부풀린 빵.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난다. 그대로 먹거나 소를 채워 먹는다.

 

무발효빵

-발효시키지 않은 가볍고 바삭거리는 빵. 주로 유대인의 유월절에 먹으며, 유통 기한이 길다.

 

호밀 크래커

-얇고 딱딱하고 납작한 크래커. 호밀가루로 만들며, 주로 치즈와 함께 먹는다.

 

스칸디니비아크래커

-밀가루나 호밀가루로 만든 얇고 딱딱하고 납작한 빵. 보통 수프나 샐러드, 치즈와 함께 먹는다.

 

필로 반죽

-그리스에서 시작된 아주 얇아 잘 휘어지는 반죽. 전채 요리와 바클라바와 같은 페이스트리를 준비하는 데 사용된다.

 

덴마크 호밀 빵

-독일 호밀빵보다 더 달고 가벼운 빵. 종종 당밀이 함유되어 있다.

 

미국 옥수수빵

-옥수숫가루를 기본 재료로 만든 빵. 부스러기는 누른빛이며 만들기가 쉽다. 미국 남부 지방에서 즐겨 먹는다.

 

잡곡빵

-80%의 흰 밀가루나 통밀가루, 또는 2가지를 혼합한 것에 다른 곡류(귀리, 호밀 등)를 첨가한다.

 

러시아 흑빵

-밀가루와 호밀가루를 섞어 만드는 빵. 껍질은 얇지만 탄력이 있다. 수프, 라구와 잘 어울린다.

 

시골빵

-껍질에 밀가루가 묻어 있는 두꺼운 빵. 속은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오랫동안 상하지 않으며 다양하게 이용된다.

 

아일랜드 소다빵 / 아이리시 브레드

-껍질에 줄이 그어져 있는 빵. 베이킹파우더로 만들어 케이크같이 밀도가 일정하다.

 

잉글리시 로프

-영국에서 시작된 빵으로 껍질이 얇고 둥글거나 네모난 빵. 주로 토스트, 카나페, 크로크무슈와 샌드위치를 만든다.

 

통밀 빵

-통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다. 흰 빵보다 무기질과 단백질이 더 많이 들어 있다.

 

독일 호밀 빵

-호밀가루와 밀가루로 만든 색이 진하고 속이 꽉 찬 빵. 맛이 강하고 약간 신맛이 나며 유통기한이 길다.

 

-유대식 할라

가볍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빵. 전통적으로 유대인의 안식일과 기타 축제일에 먹는다. 보통 반죽을 땋아 만든다.

 

흰빵

-흰 밀가루로 만든 빵. 모양과 두께와 질감이 다양하다. 통밀빵보다는 영양이 적다.

 

바게트

-종종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가볍고 바삭바삭한 프랑스 빵. 치즈, 파테와 잘 어울리며, 구워서 바로 먹어야 한다.

 

에피

-손으로 쉽게 뜯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바게트이다.

 

프렌치 바게트

-껍질이 바삭바삭한 기다란 빵. 크기가 큰 바게트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보통의 바게트보다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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