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과 상어

천재아니고만재

해수욕과 상어

2019. 1. 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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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하라 - 소크라테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고, 모래사장으로 된 해안가가 많아 전국 어디서나 거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데,
정부가 지정한 공설 해수욕장으로는, 부산 송도 해수욕장이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3년 7월 개장했으니까 꼭 105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위한 휴양시설로 개발됐다고한다. 동래온천, 해운대 온천과 더불어서 부산의 주요 관광지로 기능을 했는데 한동안 침체됐다가 2000년대 들어 연안정비 사업에 성공하면서 희고 고운 모래사장을 가진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해서 사랑을 받고 있다.

해수욕을하기 전에는 미리 팔다리 운동과 가슴 펴기 운동을 충분히 한다. 바닷물로 손과 발을 먼저 적시고
천천히 심장부위에 끼얹어야. 심장마비 같은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 해수욕장에서는 몸이 햇빛에 완전히 노출되기 때문에 혈압이 낮거나 높은 사람은 모자나 수건으로 머리를 가려야 한다. 혈압이 낮은 사람이 강한 햇빛을 쐬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뇌 빈혈을일으킬 수 있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햇빛에 있는 적외선과자외선은 짠물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화상을 입기도 쉽다. 특히 빛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짠물과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상하기 쉬우니까 자외선 차단제를 아끼면 안되고, 강한 자외선이 두피에 직접 닿을 경우, 계절이 바뀌면 탈모로 이어진다고 한다. 역파도라고 하는 이안류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안류는 파도가 반대로 치는, 즉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치는 현상을 말하는데, 빠져나가는 바닷물 속도가 초속 2m 이상으로 굉장히 빨라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꽤 많다. 이안류중심에 있으면 수영을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혼자서 해변까지 헤엄쳐 오는 게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이안류가 발생하면 파도를 정면으로 거슬러 헤엄치는 것보다는 대각선 방향으로 나오는 게 도움이 되고, 만약 수영을 잘 못 한다면 튜브나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가만히 떠서 구조를 기다리는게 체력 소모도 줄이고, 안전하다고 한다.

 

바다하면 빠질수 없는 상어

<조스>의 주인공이었던 백상아리나 청상아리 등의 상어가 난폭한 성질로 사람을 공격하는데, 몸집이 가장 큰 고래 상어 같은 경우는, 다 크면 길이가20미터가 넘고, 몸무게도 40에서 50톤까지 나가는데, 아주 순하다. 물속에서 큰 입을 떡 벌리고 플랑크톤이나 오징어나 멸치같은 작은 물고기 따위를 걸러 먹는다. 하지만 백상아리, 청상아리는 성질이사납고 상어 무리 가운데 헤엄을 가장 빠르게 치는데 특히 백상아리 이빨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톱니처럼생겨서 무섭다. 상어가 특별히 사람 피맛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냄새에 아주 민감하다고 봐야 한다. 물고기는 원래 후각기관이 발달했는데, 그 중에서는 상어는 특히 후주라는 후각기관이 있어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냄새가 나도 그 지점을 정확히 찾아갈 수 있다고 한다. 상어는 특히 피맛을 보면 난폭해진다는 관찰기록도 있는데
어떤 상어가 고래를 공격해서 피를 내면 사방에서 상어가 몰려와서 공격을 하고 순식간에 달려들어서 뼈만 남기고
살코기를 발라먹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바다에도 상어가 산다. 백상아리와 청상아리는 주로 남해안에서식하다가
바닷물 온도가 오르는 여름철에는 동남해안까지 활동반경을 넓히는데, 앞으로는 이 상어 떼가 우리 해안에 더 많이 출몰해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세계적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빈도가 늘었다. 미국 같은 경우, 2007년부터 10년간 상어가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모두243건이었는데, 2016년 1년 동안에만
53건의 습격이 있었다. 이건 20년 전보다 두배이상늘어난수치라고 한다.

전문가들이 꼽는 원인은 두 가지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해양관광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무분별하게 연안을 개발하거나해양을 오염시키는 등 해양생태계에대한 인간의 지나친 개입, 또, 기후 변화로 인해서 상어의 개체 수가 늘고 있다는 점인데, 이게 가장 큰 이유다. 상어는 주로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데, 지구온난화로수온이올라가니까
상어들의 활동 범위가넓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에 사는 인구 수도 늘고 늘어난 인구만큼 해변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상어의 공격도 늘었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기후변화가 계속 된다면 상어 로 인한 피해도늘어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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