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냉동실에 넣으면 안되는것. 콜라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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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넣으면 안되는것들

음식물 쓰레기는 아무리 낮은 온도라도 그 속도에만 차이가 있고 부패가 진행되는 건 똑같다.
문제는 주변의 새 음식물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 한번 오염된 건 균이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심하면 식중독까지도 걸릴 수 있다.

감자를 냉동실에 넣어두게 되면 먼저 색깔이 변하고 다시 녹이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게 되는데
푸석푸석해지면서 어떤 요리를 해도 맛없는 감자가 된다. 그래서 감자는 바구니에 담아서 통풍 잘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훨씬 좋다.

우유와 유제품도 냉동보관 하면 안 된다. 생크림, 요거트, 휘핑크림 등 유제품들이 얼었다가 녹으면
안에 있는 유지방과 수분이 분리되고, 물에 둥둥 덩어리가 뜨는 형태가 돼버린다.
치즈도 마찬가지. 치즈 덩어리가 얼면 자를 수 없을 만큼 쉽게 바스라진다. 만약 냉동보관을 꼭 하고 싶다면
덩어리를 조각 내서 얼리는 게 좋다. 치즈 같은 경우 냉장고에 오래 넣어둬도 괜찮기 때문에
굳이 냉동실에 넣어둘 필요가 없다.

원두를 개봉했다면 냉동보관은 하지 않는다. 원두가 수분을 빨아들이게 되는데 그 수분이 다시 냉동실의 각종 냄새를 흡수하게 되고,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없게 된다. 개봉하지 않은 원두는 냉동실에 한달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

 

콜라활용법

 

하수구가 막혔을 때

 하수구가 막혔을 때 콜라를 부어주고 콜라에 있는 탄산성분이 막힌 물질을 녹이게끔 한 두 시간 정도 그대로 두고 기다린 다음에 물을 끓여서 하수구에 다시 부으면 시원하게 뚫린다.

 

욕실 청소 할 때

욕실 바닥, 세면대, 변기 안에 콜라를 뿌려놓고 10분 정도 그대로 둔 다음에 솔로 문질러주면 반짝반짝 깨끗해진다.

 

녹제거할 때
콜라는 산도가 높아 녹 슨 물건을 담가두면 깨끗해진다. 자동차 금속 범퍼에 녹이 슬었을 때 콜라를 적신 종이로 닦아주면 되고 옷이나 나사 문구용품 등등 철 제품에 녹이 슨 경우 일정시간 철 제품을 콜라에 담가두면 이산화탄소가 녹아 녹을 분해한다. 한 두 시간 담가두고 천으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기름때를 제거할 때
옷에 묻은 기름때는 세제와 콜라를 조금 섞어서 기름 때 묻은 부분에 묻히고, 문지르면서 애벌빨래 해준 후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면 얼룩이 싹 지워진다. 또 주방 가스레인지 찌든 기름때나, 유리창에 먼지가 까맣게 찌들었을 때도
콜라를 조금 묻혀 닦아주면 잘 닦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