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남자 산전검사 항목, 비용 ( +꿀팁까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보통 여성뿐만 아니라 남자 역시 산전검사를 많이 받고있습니다. 특히 요즘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전검사는 필수 적입니다. 고령 임신의 경우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심혈관 질환, 자궁 근종 등 여성의 산전검사는 잘 알려져있지만, 남자의 경우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보건소 남자 산점검사 항목과, 산전검사 비용 등 남자 산전검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전검사 전 꿀팁 (남자 산전검사)

보건소 산전검사는 무료, 보건소 검사 후 부족한 부분만 일반병원에서 검사받기
보건소에서 결혼 관계 증명 가능한 서류 챙기기(청첩장도 가능)
보건소 검사 전 예약 후 방문하기
회사 건강검진 항목에서 중복되는 항목 빼고 검사하기
남자는 임신 준비 3개월 전부터 술, 담배, 스트레스 줄이기

산전검사 필수 검진 항목

필수 산전 검사 항목
성병(매독, 에이즈)	갑상선	풍진항원항체
간염(A, B, C형)	빈혈	소변
정밀골반감염(STD 10종)	자궁경부암	심전도
골반초음파	비타민D 검사	정액검사
간 기능	고지혈	흉부촬영

요즘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시켜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산전 검사 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거나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을 경우에 피검사나, 심전도, 갑상선, 소변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 결과가 있기 때문에 따로 중복으로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보건소 남자 산전검사 비용

보건소 산전검사는 무료입니다. 결혼 1년 이내의 신혼부부이거나 결혼 예정인 부부들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산전검사의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먼저 가능한지 확인해보시고, 일반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혼부부이거나 결혼 예정인 부부에게는 산전검사가 무료로 진행이 됩니다.

보건소 산전검사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만 체크하신다음 일반 산부인과로 가셔서 부족한 항목에 대해서만 검진을 받는다면 비용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액검사의 경우 보건소에서는 일반적으로 기본항목까지는 가능하고 정밀검진은 일반병원에 가서 받아야합니다.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신청하고 받으신 분들은 엽산 3개월치를 무료로 제공하니 엽산 구매하시건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남자 산전검사 항목

남자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정관을 따라 이동하며 고환 바로 위쪽에 있는 부고환에 저장됩니다. 정상적인 정자 세포는 생성 후 부고환에 모이기까지 약 3달 정도가 소요되는 때문에 임신 준비 3개월 전부터는 과도한 음주, 흠연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액 검사

임신 전 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 수, 정자 활동성, 정자 형태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비정상적인 상태라도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정자 정상 기준치 양 1.5ml 이상

- 정자 수 1,500만 마리 이상

- 운동성 40% 이상

- 형태 4% 이상

정액에 혹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정밀 검진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정밀 검진은 정관촬영, 생검, 호르몬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있으며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불임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병원 산전검사 비용

일반 병원의 경우 15만 원~ 25만 원 선이며, 정액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너무 많이 다릅니다. 3만원대로 저렴한 곳도 있는 반면 10만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정액검사는 일반검사와 특수검사로 나누어지며 일반검사는 저렴하지만 정밀검진의 경우 5만원을 시작으로 몇십만원 단위로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비뇨기과나 산부인과가 저렴하고 큰 규모의 병원일수록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간염 검사

간염은 성관계로 배우자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합니다. 태어날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 간염 항원과 항체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항체가 없는경우 간염 예방접종까지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병 검사

성병은 매독, 임질, 에이즈, 클라미디아 등이 있으며 배우자에게 전염될 수 있고,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성병에 대한 검사를 통해 성병이 발견된다면 치료를 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임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병에 양성이 나올 경우 배우자에게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우자도 함께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

전립선염 검사

전립선염, 성 기능, 고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하는 검사입니다. 발기장애 또는 배뇨장애가 있을 경우 미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자 산전검사 항목

평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 심한 생리통이 있는 여성은 자궁이나 골반의 기형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을 준비하기 전에 풍진에 대한 면역력 검사, 빈혈이나 결핵균 검사, 간 기능 검사 등을 받는게 좋습니다. 예비 맘의 몸 상태에 따라 갑상선 질환 검사, 수두 항체 검사 등을 추가로 검사 할 수 있습니다.

자궁 검사

초음파 검사 진행되며 자궁과 난소에 혹이나 기형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암 1위인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같이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풍진 검사

풍진은 예방접종을 받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이지만, 임신부의 경우 예방접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신전에 꼭 예방접종을 받으셔야합니다. 만약 임신 초기에 산모가 풍진에 걸리면 심장 결손, 소두증과 같은 선천성 기형과 자궁 내 발육 부진, 청각 장애, 백내장, 뇌척수염 같은 중추 신경 결손 등 태아에게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혈액 검사로부터 빈혈 여부를 확인하고, 빈혈이 발견된다면 원인을 찾아 임신 전 철분제를 복용 해야합니다. 혈액형 Rh 인자 및 불규칙 항체를 검사하는 것은 용혈로 인한 유산, 조산, 사산의 위험성을 많이 줄일 수 있으며, 응급 상황 발생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간염 검사

임신부가 간염에 걸렸다면 출산 과정에서 나오는 아기에게 직접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임산부가 간염 보균자라면 출산 직후 바로 아기에게 백신을 접종해 간염을 예방해야하며, 간염 예방접종을 하여 항체가 생성되고 난 후 임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성병 검사

임신부가 매독에 걸리면 태아가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습니다. 임신 전이나 임신 초기에 발견한 경우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영향을 가지 않도록 성병 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성병은 성관계를 통해 배우자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결과가 양성이라면 배우자 역시 검사를 받아야합니다.